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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주(Atractylodes japonica Koidz. ex Kitam.)

아량아량아량드롱 2025. 6. 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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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주(Atractylodes japonica Koidz. ex Kitam.)는 국화과(Compositae 또는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 식물로, 주로 동아시아 지역(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등)에 자생하며 한약재로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약용 식물입니다. 삽주의 뿌리는 약재로서 백출(白朮)이라 불리며, 특히 한국에서는 일본삽주 또는 참삽주를 많이 사용합니다.


1. 학명 및 분류

  • 학명: Atractylodes japonica Koidz. ex Kitam.
  • : Atractylodes
  • : 국화과(Asteraceae)
  • 영명: Japanese atractylodes

2. 형태적 특징

  • 뿌리: 방추형이며 굵고 단단하며 특유의 향이 난다. 이 뿌리를 건조시켜 약용으로 사용.
  • 줄기: 직립하며 높이는 60~100cm 정도까지 자람.
  • : 깊게 갈라진 형태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광택이 있으며 녹색을 띰.
  • : 여름~가을(8~10월)에 연한 자주색 또는 백색 꽃이 두상화(頭狀花) 형태로 핌.
  • 열매: 수과(瘦果) 형태.

3. 생약명과 약용부위

  • 생약명: 백출(白朮)
  • 사용부위: 뿌리줄기(근경, rhizome)

4. 주요 성분

  • 정유 성분: atractylon, atractylodin, β-eudesmol 등
  • 기타 성분: sesquiterpenoid류, polyacetylene류, inulin 등

5. 약리 작용

삽주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약리적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약리 작용                                     설명

 

건비지사(健脾止瀉) 비위를 튼튼히 하여 소화를 돕고 설사를 멎게 함
이수소종(利水消腫) 이뇨 작용으로 체내 수분 정체를 줄이고 부종을 가라앉힘
항염 작용 소화기 염증이나 전신 염증 반응 억제
항균 작용 장내 유해 세균 억제
면역 증강 작용 면역세포 활성화 및 면역 기능 조절
진정 및 진통 효과 중추 신경계 억제를 통한 진통 효과
 

6. 한방에서의 효능과 응용

삽주는 한의학적으로 다음과 같은 효능을 가집니다:

  • 비위허약증 치료: 복부 팽만, 설사, 식욕부진 등
  • 습사 제거: 체내 습기 제거 → 습관성 피로, 부종 완화
  • 임신 중 구토: 안태 작용(安胎作用)으로도 사용
  • 양허체질 보강: 전신 쇠약 시 복용

대표적인 처방:

  • 사군자탕(四君子湯): 백출 + 인삼 + 복령 + 감초 → 비위 기능 강화
  • 이진탕(二陳湯): 백출 + 반하 + 진피 + 복령 → 담습 제거, 소화 기능 조절

7. 재배 및 생육 환경

  • 생육환경: 양지 또는 반그늘,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잘 자람.
  • 재배 시기: 봄에 파종하고 가을에 수확.
  • 수확 및 가공: 가을철 뿌리를 캐어 깨끗이 씻은 후 햇볕에 말려 약재로 사용.

8. 주의사항

  • 열성 체질, 실열증(實熱症) 환자에게는 주의가 필요.
  • 대량 복용 시 구토나 복통 등의 위장장애 유발 가능.
  • 간기능 억제 보고 사례 있으므로 간 질환자 주의.

9. 관련 식물과의 비교

이름     학명                                구분                특징
 
백출 Atractylodes macrocephala 중국 원산, 한약재 더 부드럽고 향이 강함, 중국산 주로 사용
삽주 Atractylodes japonica 한국 자생 향이 은은하고 성질이 온화, 한방에서 ‘국산 백출’로 칭함
창출 Atractylodes lancea 습한 환경에 강함 성질이 더 건조하고 습담 제거에 효과적
 

10. 현대 응용

  • 건강기능식품: 소화 촉진, 피로 회복 보조
  • 한방차: 삽주차로 위장 기능 강화 목적
  • 화장품 원료: 항염, 보습 효과
  • 동물 임상: 위장기능 저하 환축에게 한방 처방 보조재로 응용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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