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체 이야기

애기똥풀: 흔하지만 독특한 매력을 가진 야생화애기똥풀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란 꽃을 피우는 두해살이풀입니다. 밭둑이나 길가, 빈터 등 어디서든 쉽게 만날 수 있는 친숙한 야생화이지만, 그 이름과 생김새만큼이나 독특하고 흥미로운 특징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애기똥풀의 특징이름의 유래: 줄기를 자르면 노란색 즙이 나오는데, 이 모습이 마치 아기 똥 같다고 하여 '애기똥풀'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외형: 키는 30~80cm 정도 자라며, 잎은 깃털 모양으로 갈라져 있습니다. 5~8월에 노란색 꽃이 피는데, 꽃잎은 4장이며 둥근 모양입니다.줄기와 잎: 줄기와 잎에는 털이 거의 없고, 상처를 내면 노란색 즙이 나옵니다. 이 즙은 유독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함부로 만지거나 섭취하면 안 됩니다. 새 ..

국수나무: 봄날의 정취를 가득 담은 나무국수나무는 우리나라 산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나무입니다. 봄이 되면 연한 노란색의 작은 꽃들이 가지 끝에 다닥다닥 붙어 피어나 마치 노란 별들이 쏟아지는 듯한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국수나무의 특징외형: 키는 1~2m 정도로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져 둥근 모양을 이룹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습니다.꽃: 5~6월에 연한 노란색의 작은 꽃이 원추꽃차례로 피어납니다.열매: 8~9월에 둥근 모양의 작은 열매가 익습니다.줄기: 줄기 속이 비어 있고 하얀 실 같은 것이 들어 있어 국수를 닮았다고 하여 국수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새 창에서 열기www.crowdpic.net국수나무 꽃국수나무의 생태서식지: 산기슭이나 숲 ..

산개나리: 우리나라 특산종, 봄을 알리는 노란 별산개나리는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로, 봄철 산을 노랗게 물들이며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개나리와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몇 가지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어 더욱 깊이 있는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산개나리의 특징외형: 개나리보다 키가 작고 가지가 덜 퍼집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습니다.꽃: 4월경 잎보다 먼저 노란색 꽃이 피며, 꽃은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립니다. 꽃의 크기는 개나리보다 작고, 꽃잎이 좁고 길쭉한 것이 특징입니다.서식지: 주로 산지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랍니다. 북한산, 관악산 등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 창에서 열기www.hanion.co.kr산개나리 꽃산개나리와 개나리..

오색딱따구리: 나무를 두드리는 아름다운 예술가오색딱따구리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 중 하나입니다. 검은색, 붉은색, 하얀색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깃털 덕분에 이름 붙여졌습니다. 나무를 쪼아 구멍을 내고 그 안에 사는 곤충을 잡아먹는 습성을 가지고 있으며, 숲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오색딱따구리의 특징외형: 몸길이 약 24cm, 날개 길이 13cm, 무게는 70~90g 정도입니다. 몸 윗면은 전체적으로 검은색이며 양쪽 어깨에 흰색의 큰 반점이 뚜렷합니다. 머리와 뒷목은 광택이 나는 남빛 검은색이고, 뒷머리에는 홍색 띠가 있습니다. 이마, 뺨, 눈 주위와 귀깃은 흰색입니다. 턱 아래, 목, 목 옆은 갈색이 나는 흰색 또는 연한 갈색입니다. 수컷과 암컷의 외형은 비슷하지만, 수컷의 뒷..